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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한국은 빠진 다자협력체...美, 동맹 결속에 속도 / YTN

2022-03-07 2 Dailymotion

미국과 일본, 호주, 인도 등 4개국 협의체 '쿼드' 정상들이 현지 시각 3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적 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몇 달 안에 도쿄에서 만나 다시 회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유럽에 이어 인도·태평양지역의 동맹 결속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일본 총리도 '쿼드'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인도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비해 한국은 '쿼드'는 물론 안보동맹 '오커스', 5개국 기밀정보 동맹체 '파이브 아이즈' 등 미국 주도의 다자협력체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둔 연대 동참에 여전히 부담스러워하는 기류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립 구조가 심화할 것으로 보여 정책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구민교 /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: 쿼드에 가입을 하고, 예를 들어 중국을 안심시킬 수 있는 다른 뭔가 조치들을 취하면 같이 갈 수 있는 것이고, 이게 모 아니면 도가 아니라는 거죠.] <br /> <br />미중 패권 경쟁과 북핵 문제 등을 고려하며 한미동맹을 중심축으로 다자협력체 참여를 점진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박병광 /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: 미중 대립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현 국제상황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좀 더 원칙을 정하고 이슈에 따라 단계적으로 한미 동맹을 업그레이드해가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죠.] <br /> <br />이에 정부도 복합적인 안보위기라는 인식 아래 대응 전략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 3일 NSC 확대회의에서 신냉전의 양상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증폭되고 있고, 한국도 많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신냉전 기조와 미중 대립 구도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방향에 큰 영향을 받겠지만 경제안보 강화 차원에서 다자협력체 참여는 차기 정부의 선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3071353464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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